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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지에스씨알오, 1억원 상당 손세정제 완주군에 기부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9.23 09:45 수정 2022.09.23 09:45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2만5천개 전달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연구소기업인 ㈜지에스씨알오(GS CRO, 회장 황인식·대표이사 이정상)는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 상당의 손세정제 2만5천개를 완주군에 기부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 기업은 고병원성·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돼지구제역 설사 및 호흡기 바이러스 소독제 연구를 진행하며 산학협력 연구결과로 도출된 특허 3건의 성과를 상품화했다.

이에 손소독제를 완주군 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게 된 것.
↑↑ (주)지에스씨알오가 완주군에 손 세정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번에 기부한 손세정제는 전북지역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와 전북테크노파크 연구 지원을 받아 4년 동안 수행한 성과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허 추출물 3건을 추가해 만든 제품이어서 손세정과 손소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조함 방지, 선호할 만한 향 첨가 등 차별성이 뚜렷한 데다 바이러스 살균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정상 대표는 “지난달 말에 과기부 고위직이 전북연구개발특구를 방문했을 때 어떻게 하면 전북에서 특화된 성과를 국내와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인지 중지를 모은 바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중한 뜻에 맞춰 우선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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