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郡,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비상근무 등 대책마련 분주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9.08 11:05 수정 2022.09.08 11:05

완주군보건소, 안전한 고향방문 위한 일상방역 대응 강화
선별진료소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등 무료 PCR검사 진행

완주군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추석연휴 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명절인 만큼, 이 시기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9일~12일까지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1일 15명 이상의 근무인력이 코로나19 관련 방역, 검사, 확진자 및 재택치료 대상자 등의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신속항원양성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완주군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코로나19 추석연휴 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사진은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완주군은 전북도청, 소방서, 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소아, 임산부, 독거노인 등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만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2회 유선으로 건강 상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 노인 취약계층을 한 번 더 꼼꼼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환자 의료상담 및 진료 등 24시간 의료상담센터(이서 고려가정의학과의원, 전주 대자인병원) 운영 및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을 홍보·안내하는 등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촘촘한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사적 모임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없이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니만큼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과의 만남은 소규모로 짧게 가질 것 등 적극적인 일상방역을 생활화하는 게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내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건강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App)△완주군홈페이지△완주군 보건소상황실(063-290-3015) 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 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