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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건강한 생활, 완주군보건소가 함께합니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2.09.02 10:18 수정 2022.09.02 10:18

치매환자 가족 위한 농장 치유프로그램 운영
매달 앱 활용 ‘일상 속 걷기 실천 챌린지’운영
임산부·영유아 위한 건강조리 체험교실 운영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위해 인식표 무상 보급
저소득 노인 대상으로 의치보철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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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족 위한 농장 치유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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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농장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프로그램은 비약물적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완주군민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환자 및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안정 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은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양면 드림뜰힐링팜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치유프로그램은 ▲원예교육과 텃밭 가꾸기 ▲숲 체험 ▲동물매개치료 ▲생태놀이 등이며, 올 8월부터 적극 활용중이다.
ⓒ 완주전주신문

군은 이 같은 치유프로그램으로 치매증상 악화 방지와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추억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나만의 맞춤형 기억달력을 1대1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치유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치매환자 및 보호자는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치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간의 부양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유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신청방법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290-4388, 290-43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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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앱 활용 ‘일상 속 걷기 실천 챌린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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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주민들의 걷기를 독려하며, 건강관리를 챙기고 있다. 군은 매달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일상 속 걷기 실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 개인단말기와 앱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참여자의 걸음 수를 측정해 챌린지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워크온 내 완주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완주군민 및 완주에서 종사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달에는 10일부터 23일 동안 10만보를 달성한 참가자에게 자외선차단마스크, 허리줄자, 목 베개, 줄없는 헬스줄넘기,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건강실천꾸러미를 제공했다.

매월 진행되는 걷기챌린지 참가를 원할 경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한 후 ‘[완주군] 함께 걷는 완주’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다음, 스마트폰 배터리를 60% 이상 충전 후 데이터를 킨 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자세한 가입방법이나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063-290-3005, 30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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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 위한 건강조리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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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조리체험교실을 열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식생활 건강을 챙겼다.

건강 강좌는 지난 6월 시작으로 매월 운영되고 있는데,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의 면역력 저하, 영양위험요인 악화 등이 우려됨에 따라 영양교육을 강화했다.

이날 보충식품을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는 요령 등 가정에서 스스로 식생활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만과 우울감 등의 해소를 돕기 위해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 협력해 건강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완주군은 대상자와의 접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밴드활용 온라인 교육 및 서면교육자료, 문자안내 등의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도 수혜자와의 실시간 소통체계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보충식품배송, 매월 식품관련 선호도조사 및 의견수렴 또한 온라인방식으로 추진, 식품수령과 보관과정에서 위생상의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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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위해 인식표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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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을 위해 인식표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인식표 지원 대상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인지기능 저하로 배회 경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실종예방용 인식표는 보호자용 실종 대응카드 1개와 고유번호가 부여된 의복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인식표 80매로 구성돼 있다.

이 인식표는 경찰이 발견 시 보호자 연락처, 주소 등 신상확인이 곧바로 가능하다.

실종 예방용 인식표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호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신청할 경우에는 치매어르신 사진(최근 마스크 미착용 얼굴사진)과 치매어르신 신분증, 그리고 신청하는 보호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인식표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063-290-4373~43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경찰서와연계해지문인식사전등록,스마트앱을 활용한 안전드림 앱, 치매체크 앱,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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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대상으로 의치보철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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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군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틀니를 장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의치보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의 자이다.

단, 최근 7년 이내에 보험틀니 수혜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에 대하여 대상자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구강상태를 검진 한 후 틀니시술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과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이 용이하도록 집과 가까운 치과의원을 배정하고 시술을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290-3142)로 문의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의치보철 지원을 통해 구강기능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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