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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일자리박람회 통해 39명 채용 확정됐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9.12 15:49 수정 2024.09.12 03:49

196명 2차 면접 대기 중… 현장에 1,500여 명 몰리며 대성황 이뤄

완주군이 지난 5일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4 완주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39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일 완주군은 박람회 채용관에서 461명이 현장 면접에 응했고, 이 중 39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196명이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군과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완주로컬잡센터,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지원단)가 주관한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완주산단에 위치한 기업을 포함해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예정기업, 공사 및 공단 등 직·간접적으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구직자 1,500여 명이 몰리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완주군에 들어선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안전성평가센터를 각각 운영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도 입사상담관을 운영, 공기업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 완주군이 2024 일자리박람회를 개최, 39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완주군 일자리박람회 기념식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완주군에 새로 둥지를 틀 기업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수소 관련 기업인 덕산에테르씨티(주)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채용설명회를 가졌고, ㈜로젠,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BTE는 입사상담관을 운영해 구직자에게 일대일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다수의 기업과 관련 기관, 단체에서 큰 도움을 줘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앞으로 기업유치와 더불어 적극적인 협업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과 군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날 취업이 확정된 합격자들의 고용유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구직자들에게는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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