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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최초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서면에 문 열어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3.31 10:31 수정 2023.03.31 10:31

옛, 이서보건지소 기능전환… 사업비 52억 원 투입, 연면적 855㎡ 규모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기대

완주군민들의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이서면 상개리 580-6번지에 위치)’가 지난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군수,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권요안 도의원, 이장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 최초로 건립된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교육, 대사증후군 검사, 건강 상담, 신체나이 측정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비만과 신체활동, 절주, 영양, 금연, 심뇌혈관예방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완주군민들의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진은 개소식 테이프커팅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서면의 인구유입과 도시화로 민간 의료기관이 늘어나면서 이서보건지소의 기능전환으로 건립된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55.72㎡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건강증진실과 통합관리실, 심폐소생술체험관, 영양사업실, 주민참여실, 지역사회연계실, 보건교육실 등이 들어서 있다.

주민참여실과 지역사회연계실의 경우 주민들의 건강정보를 공유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면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 거점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주민들의 수요와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건강관리 전담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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