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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패스트 트랙 적용해주오”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3.24 10:20 수정 2023.03.24 10:20

완주군 각급 기관·단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일제히 환영 성명
애향운동본부와 완주산단진흥회 등 7개 단체, 첫 국가산단 지정 환영 입장 밝혀

완주군애향운동본부와 완주산업단지진흥회 등 각급 기관·단체들이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지역 최대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과 완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새 전기가 마련됐다”며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완주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정완철)와 완주산업단지진흥회(회장 김용현),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 새마을운동 완주군지부(지부장 구생회), 완주군이장연합회(회장 정명석),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완주군협의회(회장 유정식),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지회장 류건옥) 등 각급 기관들이 잇따라 성명서를 내고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탄력적 추진을 환영했다.

먼저 완주군애향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완주군과 전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 1등 수소산업’으로 우뚝 서는 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완주군 입장에서 보면 수소산업과 관련한 생태계 구축과 전후방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최종 인프라가 확정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또한 완주군산업단지진흥회도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수소 전문기업을 집적화하고 수소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며, 연구개발(R&D)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그랜드 디자인’을 그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완주군이장연합회는 ‘정부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고 “수소경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완주군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소기업을 집적화하고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갈 ‘전북권 전초기지’ 조성 차원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강하게 추진해왔다”며 “완주군이 새로운 역사를 써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고 반긴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도 “이번 기회에 전북도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완주-새만금’을 연결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면 전북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탄소, 건설기계 등 연관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새마을운동 완주군지부와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완주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 등도 환영 입장을 통해 “정부는 전략적으로 시급한 국가산단은 추진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하는 등 패스트 트랙을 적용할 것이라고 알려졌다”며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패스트 트랙을 적용하고 대규모 국비투자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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