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봉동로타리클럽(회장 곽연주)과 (사)전라북도장애인가족협회(회장 고인식)가 지역사회 나눔·봉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봉동읍 소재 (사)전라북도장애인가족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지원 및 봉사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곽연주 회장과 한진희 차기회장, 여선희 부회장, 장정구 총무, 최영선 사찰, 한상현 3지역대표, 박현주 차기재무, 이명로·김경자 이사 등 봉동로타리클럽 관계자들과 고인식 전북장애인가족협회장, 이미양 완주군다함께돌봄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딸기·감 수확 등 장애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키로 약속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봉동로타리클럽은 압력밥솥, 이불, 라면 등 1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행사도 열었다.
|
 |
|
↑↑ 봉동로타리클럽과 전라북도장애인가족협회가 지역사회 나눔·봉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촬영. |
ⓒ 완주전주신문 |
|
곽연주 봉동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에다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 오늘 협약식이 우리 봉동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에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장애인가족협회와 함께 이러한 고민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인식 전라북도장애인가족협회장은 “곽연주 회장을 비롯한 봉동로타리클럽 관계자 여러분의 장애인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도 지역 내 소외 이웃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