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5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민선 8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문체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이날 문화도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을 위해 전국 문화도시 성과평가 선도도시인 완주군을 방문한 전 차관에게 이같이 건의했다.
전 차관은 이날 문화적 재생을 통해 문화 거점지로 운영 중인‘문화 공유공간 다:행’과 40년간 동네 문방구로 운영됐다가 청년 예술인들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부작채집가’를 방문, 완주군 문화도시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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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도시 선도도시 완주군 현장점검 차 방문한 전병극 문체부 장관과 유희태 군수가 만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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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차관은 “지역문화 주체인 공동체들이 자립을 위한 협동조합까지의 자연스러운 성장이 완주군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다”며 완주군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유 군수는 전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문화공동체들과 함께‘만경강의 기적’을 이뤄내기 위한 기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문화, 관광, 환경, 경제 영역으로의 확산을 위해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에 대해 문체부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완주군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공동체들을 통한 사회혁신 체계를 구축, 새로운 공동체 문화의 역사를 써 내려간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해 전국 문화도시 성과평과에서 선도도시로 평가받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