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완주지속협, ‘2022년 역량강화 교육’ 실시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9.08 10:32 수정 2022.09.08 10:32

전북지속협과 공동… 실무자 및 운영위원 10여명 대상

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이세우. 이하 완주지속협)는 지난 달 26일 둔산영어도서관 3층 수국홀에서 실무자 및 운영위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완주지속협 실무자와 운영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식증진 및 가치확산과 함께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전북지속협)이 주최, 완주지속협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대한 소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속가능한 완주를 위한 방향성,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전북지속협 이성중 부장은 ‘지속협의 이해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의의’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의 국제·국내적 배경, 전북지속협과 충남 당진시 등 타 시·도의 SDGs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설명하면서 완주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SDGs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실무자 및 운영위원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완주지속협 지방 SDGs 이행업무 대응방안으로 △완주군의회 협력, 제도형성, 조례안 작성 및 제정 추진 시급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조직구성 필요 △완주지속가능 ‘숙의공론’ 플랫폼 실현 위한 지원 강화 △행정적·재정적 지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예산 지원 요청 △지속가능 발전에 관한 교육과 홍보 등이 제시됐다.

교육 후 권용훈 완주지속협 운영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주민 개개인의 관심과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행정과 의회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지속협은 지난 2018년에 발족된 이후, 전북지속협과 연계해 ‘제로(Zero)플라스틱 전북’, ‘아이스팩 수거’, ‘정책토론회’, ‘완주기본소득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지난 해 완주군의회에 건의한 ‘완주군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이 제정되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재 이세우 대표, 이나래 사무국장과 권용운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운영위원을 주축으로 총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가입은 네이버 밴드 ‘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검색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