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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MZ세대 새마을운동, “새로운 ‘봉사’ 패러다임 만들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9.08 09:30 수정 2022.09.08 09:30

완주군새마을회, 우석대 새마을동아리와 에코자전거사업 펼쳐
삼례읍 주민 대상, 무료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 전개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가 한층 젊어진 새마을운동을 펼치면서 ‘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이달 1일 완주군새마을회는 우석대 새마을동아리와 함께 우석대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 동안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코 자전거사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완주군새마을회와 우석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시대흐름에 맞는 새마을운동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 완주군새마을회가 우석대 새마을동아리와 함께 에코 자전거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무료 안전점검 및 경정비를 실시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어 11월에는 우석대학교 새마을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MZ세대 새마을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우석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대거 완주군새마을회 새마을동아리 회원으로 가입한 뒤, 새마을운동과 환경운동을 알리는 간담회에 참여했고, 홍보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우석대 군사학과 소속 새마을동아리 회원 20명은 자전거세상협회(회장 김남균)가 주관하는 ‘자전거안전교육지도사’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후, 이달 1일 삼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 및 점검해주는 에코자전거 사업에 참여했다.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은 “우석대 학생들과 새마을운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학새마을동아리가 마을과 지역사회를 살맛나는 공동체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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