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는 지난 달 31일 전북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신충균)과 삼례문화예술마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교육 분야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마한(馬韓)문화 연구 ▲조선 후기 사회문화상 복원을 위한 역사·고고자료 연구 ▲문화유산 조사·연구 실무 교육에 관한 협력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구성원 교류, 공동연구 기획 및 추진, 학술자료 및 관련 정보 교환 등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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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전북대학교 인문대학과 문화·교육 분야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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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은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문화·교육 분야 교류에 첫 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교류협력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9년 개소 이후, 마한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학술조사·연구를 중심으로 문화유산 보존·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완주군, 전주시와 각각 지역 내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등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지자체와도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