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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내가 찾은 ‘쓸모 있는 문제’로 지역을 변화시켜 봐요!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7.01 09:11 수정 2022.07.01 09:11

문화도시 완주 리빙랩, 오는 7월 8일까지 참여자 모집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가 우리 마을,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보는 ‘2022 우리 마을 생활실험 : 쓸모 있는 문제’ 참여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도시 완주 리빙랩(Living Lab)인 ‘우리마을 생활실험’은 주민이 직접 삶의 현장 곳곳에서 발견한 일상의 불편함, 지역사회 문제를 문화적 방식으로 해결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정을 지원한다.

참고로, ‘리빙랩(Living Lab)’이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직접 나서서 현장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완주군민 3인 이상 팀을 모집하며, 우리 생활현장에서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크고 작은‘쓸모 있는 문제’를 제안하면 된다.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2022 우리마을 생활실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참가자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완주 생활현장에서 발견된 ‘쓸모 있는 문제’는 완주군 시민문화배심원단의 공감대를 얻어 실험 설계과정으로 연계·진행되며, 이후 200만원의 생활실험금과 전문가 컨설팅이 함께 지원된다.

실험 준비단계로 오는 7월에는 문제정의 및 실험과제 설계를 위한 생활실험 워크숍이 3회 진행되고, 8~11월에는 전문가와 협력해 생활실험을 추진, 문제해결 방안을 검증·보완해가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wcctogether@kakao.com) 및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문윤걸 센터장은 “리빙랩은 능동적 주민 참여와 실제 생활에서의 구성 등을 강조하며 사회혁신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문제발굴을 통해 완주군 주민주도 사회혁신 문화 환경을 구축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도된 완주군 생활실험은 과정 중심의 추진방식으로 높은 주민평가를 얻었으며, 완주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만족도 설문에서 ‘연속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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