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지난 18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위(We)대한 동행’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위(We)대한 동행’은 ‘1-3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국가유공자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양말목을 활용,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세대간 소통·공감을 하고, 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양말목’은 양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동그란 링 모양의 폐섬유 조각이다.
청소년들은 삼례읍 전와마을 어르신 10여명과 협력해 양말목으로 안마봉을 만들고, 전달함은 물론 어르신에게 직접 안마를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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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전와마을 어르신들과 양말목을 이용해 안마봉을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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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한별 학생은“활동을 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느꼈던 계기가 되었다”면서“마을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처럼 잘 챙겨주셔서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관장은 “이번 1-3세대 공감 프로젝트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고,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며“앞으로도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We)대한 동행’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총 2회기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