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은 지난 2일 봉동 LH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자 나선 것. 이날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이장, 부녀회장, 아파트관리실 직원들이 동참, 아파트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음식물 쓰레기는 알려진 바와 같이 폐수와 악취, 온실가스까지 배출을 하며 처리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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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봉동LH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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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배출 비율은 일반가정이 60%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올바른 분리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보호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러한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인지시키고, △장보기 전에 필요한 품목 메모하기 △구매 시 날짜 확인하기 △오래된 식품 앞으로 옮겨 보관하기 △가족구성원에 따라 소량 제품구매하기 △먹을 만큼만 조리하기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0가지 실천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조성문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낭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가정 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