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과장 이연정)가 신규공무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선후배 공감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비상체제로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의 어려움과 심리적 취약 상황을 극복하고자 ‘공감·소통의 챌린지 한마당’ 자리를 갖게 된 것.
신규 직원의 갈등원인은 대부분 신규업무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되는데, 건강증진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3년 이내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감·소통을 위한 멘토링을 1차 운영했다.
멘토로 선배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연말까지 월 2회씩 진행하는데, 업무교육으로 시작해 점차 멘토링 형태로 발전시켜 선후배의 간극을 조금씩 좁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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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보건소가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 및 공감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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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팀장이 공문서 작성 및 행사 운영 절차를, 의약관리팀장은 인허가 업무 및 행정처분, 방문사업팀장은 민간위탁·조례개정 절차, 치매관리팀장은 보건사업 안내 및 관련 법률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공직생활 노하우 안내 등 조직적응 지원, 대민업무 처리방법 및 행정포털 사용에 관한 교육, 업무관련 궁금증 해소와 고충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12~14명씩 적정인원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으로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 및 비상대응 업무 추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우울, 소진심화 등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멘티인 신규공무원들이 멘토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