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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엄마의 마음으로” 완주자활센터 급식 호평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7.02 09:50 수정 2021.07.02 09:50

지역자활센터 친정엄마사업단 급식사업 활발
가성비 높여 영양가 있고 균형있는 식사 제공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내 ‘친정엄마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급식사업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친정엄마사업단은 급식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1월 시범사업단으로 출범, 이후 같은 해 7월 정식사업단으로 승인받은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완주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이서 청소년문화의 집 등 12개소에서 급식을 위탁받아 31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생적인 조리시설 설비는 물론 전문영양사와 재능 있는 10여명의 참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 매출은 3000만 원에 달하는데, 특히 질 좋은 급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완주지역자활센터 친정엄마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급식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급식조리실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는 자활센터의 ‘씨앗과 열매’ 사업단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가성비를 높여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창업아카데미 교육과정 등의 직무교육을 실시, 참여자의 자긍심과 자립역량을 높이는데도 힘쓰고 있다.

급식을 제공받고 있는 한 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많아 급식을 남기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며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해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왕 센터장은 “친정엄마사업단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기관에 급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면서“무엇보다 자활기업으로 성장해 참여자들이 탈수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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