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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벌써 6년… 용진읍 이웃 돕는 ‘사랑의 쌀’ 심어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6.04 10:25 수정 2021.06.04 10:25

용진읍이장협의회 주관, 모내기 행사 실시
올 가을 추수 , 연말 이웃나눔 실천 계획

용진읍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는 지난 달 28일 용진읍 구억리 143번지 일원에서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는 용진읍이장협의회가 지난 2016년부터 익명으로 쌀을 기부하고 있는 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시작하게 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다.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용진읍 이장·부녀회장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벌써 6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용진읍이장협의회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모내기 이후 잡초제거와 비료주기 등 꾸준히 관리한 다음 가을철에 쌀을 수확, 연말 관내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김현봉 사랑의쌀 명예추진단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정신 하나로 적극 동참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정명석 협의회장은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농번기라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봉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읍이장협의회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만5600kg를 수확한 백미를 1,560여 세대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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