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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와일드&로컬푸드축제 D-70… 郡, 축제 준비 박차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7.18 10:26 수정 2025.07.18 10:27

부스 운영자 200명 대상, 위생·안전관리 및 서비스 등 교육 실시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완주군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일 부스 운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완주군의 문화체험, 먹거리, 농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부스 운영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축제를 상징하는 ‘와푸송’ 플래시몹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운데 이어 축제 일반사항, 위생·안전관리, 서비스 마인드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부스 하나하나가 축제입니다’를 주제로 한 대화형 서비스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완주군이 성공적 축제를 위해 부스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들은 교육 시작 전 미리 준비된 소통판에 참여 동기나 질문 사항을 작성·부착했으며, 질문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방문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를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소통 형태의 교육에 많은 공감과 축제에 임하는 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은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완주군 대표축제다”며 “부스 운영자 한 분 한 분이 완주군의 얼굴을 대표하는 만큼 친절한 응대, 공정한 가격, 따듯한 서비스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완주군의 청정자연 속에서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리틀와푸족 등 야생체험과 시랑천 수상놀이, 트리 익스트림 등의 익사이팅한 체험을 비롯해 13개 읍면의 손맛이 담긴 로컬밥상,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등 건강한 지역 먹거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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