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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지난 여름 휩쓴 삼례수박, 올해도 ‘대박’ 예고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6.04 10:11 수정 2021.06.04 10:11

완주군, 삼례농협·수박공선회와 함께 지난 달 26일 첫 출하
하나로·롯데마트, 11번가·우체국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

지난해 2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국을 휩쓴 삼례수박이 올해도 초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완주군은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 수박공선회와 함께 삼례수박을 첫 출하했다.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도의원 및 군의원, 수박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삼례농협과 공선회는 약 32ha 400여동의 규모로 일반수박과 흑미수박을 재배했다. 올 출하량은 지난해 1500톤에서 20%정도가 증가한 1800톤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당도가 12브릭스(Brix) 이상으로만 엄선한다.
↑↑ 지난해 전국을 휩쓴 삼례수박이 올해도 초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은 삼례수박 첫 출하식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삼례수박은 오는 7월말까지 오프라인은 하나로유통(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온라인은 11번가, 우체국쇼핑, G마켓, 옥션, 카카오쇼핑 등에서 판매된다.

특히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위너수박이 올해도 최고의 품질로 수확하게 되면서 농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블랙위너수박은 겉면이 까맣고, 호피무늬가 보일 듯 말 듯 한 것이 특징인데, 일반 수박 보다 재배가 수월하고, 외관이 우수하다.

또한 껍질이 얇고 조직이 치밀해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도 1~2브릭스 높아 지난해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수박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농가의 열정, 판로와 품종개발에 도움을 준 농협과 수박공선회 등 모두의 힘이 모아진 덕분이다”며 “생산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소득을 크게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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