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마을이 늘고 있다.
먼저 고산면 화정마을(이장 김석원)은 지난 6일 제초작업 등 마을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모아온 마을기금을 활용, 마을주민 39세대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0만원씩 지급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속 명절을 맞게 된 주민들에게 다른 마을 사업보다도 재난지원금이 가장 효과적이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
소양면 대승마을(이장 박성래)도 지난 5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마을 역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그간 모아온 마을기금을 적극 활용, 620만원어치 완주사랑상품권을 구입해 31세대에 각각 20만원씩 나눠줬다.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