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소셜굿즈 혁신파크’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구성한다.
지난 달 26일 완주군은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구 삼례중학교)에서 주민, 사회적경제 조직,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굿즈 혁신파크 공간기획단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실질적인 주체가 될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공간구성을 하기 위해 마련된 것.
실제 주민들은 리모델링 및 증축 범위, 공간 및 배치계획, 구체적 시설용도, 주차장 확대 조성 방안, 강당 등 유휴시설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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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소셜굿즈 혁신파크 공간기획단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은 소셜굿즈 혁신파크 예정 부지인 구 삼례중학교 전경.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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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입도로와 향후 확장계획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여줬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허브공간인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로드맵에 따라 건축 설계용역을 올해 4월까지 진행하며, 10월경에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 등 모든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