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달아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유승재)이 지난 11일에는 봉동읍(읍장 최충식)을 방문, ‘어르신 밝은 세상 안경 및 점심 식사 나눔 행사’로 다시 한 번 선행을 이어갔다.
이날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봉동읍사무소에서 선정한 둔산리 지역 저소득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 완주군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시력을 측정한 뒤, 좀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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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로타리클럽이 봉동읍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맞춤안경을 선물했다. 사진은 어르신들의 시력을 체크하고 안경을 골라주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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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차량봉사를 실시했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인근 식당으로 안내,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유승재 회장은 “눈이 침침하고 불편해도 경제적인 여건으로 안경을 구비하지 못하거나 오래된 안경을 쓰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어르신들이 세상을 좀 더 편하고 밝게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어르신복지’와 ‘미래세대육성’이란 2대 핵심정책에 발맞춰 읍민들을 위한 맞춤형복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아동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읍민 한분 한분의 말씀을 수용하고 맞춰드리는 복지를 통해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