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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하당(柳河堂)=칼럼니스트 |
| ⓒ 완주전주신문 |
한국 창작무용의 대가로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국수호(66) 선생은 비봉면 이전리 출신이다.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국(鞠) 선생은 춤의 길에서 동고동락 함께 한 동료들과 <국수호 춤 50주년:춤의 귀환>을 2025년 10월 5~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쳤다.
국 감독은 16살 때부터 전주에서 정형인 선생 남무와 삼현승무를 배워 꿈을 이룬 국무로서 지금까지 ‘춤 인생 50년’ 모든 걸 보여주는 큰 무대를 베풀었다.
국 감독은 ▲‘88 서울올림픽’ 개막식 ‘화합’ ▲2002년 월드컵 개막식 총괄 안무를 맡았고 ▲국립무용단 단장 ▲서울예술대 교수 ▲중앙대 교수를 했다.
△손진책 전 국립극단 감독이 연출을, 박범훈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감독이 음악감독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 씨 등이 공연 스태프로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이끌었다.
△공연 프로그램에도 많은 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첫날 5일에는 ‘춤 50년, 축무의 밤’을 주제로 국 감독이 독무를 선보였으며, 안숙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 감독과 김영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 감독이 특별 공연을 벌였다. 이어 이어령 배재대 한류문화산업대학원 석학교수,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 감독,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 등이 패널로 나와 국 감독의 예술 세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한겨레).
큰 사업일수록 시작과 끝이 똑같을 수 없고, 빠르냐↔늦으냐의 차이야 있다. 완주(전주)는 더 늦기 전 ‘국수호 국무관’을 세워라.
①진안군엔 ‘용담호미술관’이 있고, 1층은 여태명 서예가와 김학곤 화가의 작업실로 쓴다. ②전남 영암엔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있고 여기는 가수 하춘화 전시실이다. ③전주의 ‘강암서예관’은 송성용 서예가의 작품 전시관이며 ④경남 산청은 박항서 축구인의 고향. ‘생초축구장’이 있고, 베트남 관광객이 여기를 꼭 다녀간다. ⑤충북 영동에는 ‘난계(박연)국악박물관’이 있다. ⑥진안엔 역사박물관이 있으나 완주에는 아직 없다.
이처럼 매사에 뒤지는 지방이 있고, 인구·군세는 약해도 문화면에서 형님 소리 들을 곳이 많다. 가족과 종중, 후학, 유지, 지식인 수준에 따라 하느냐↔못하냐의 차이가 난다.
한때 완주·전주를 예향이라 했는데 그런 소리 줄었으나 인재야 여럿이다. △삼례 가수 김대훈·김완준(트로트) △동상면 배아현 △봉동 남상일 국악인이 있건만 우리 군민은 이런 인사 끌어당기는 힘이 모자란다.
화산면 운산리 출신 유현종 작가(장로)는 노벨 문학상 대상이나 고향 초대 한 번을 받지 못했다. 박지원 국회의원 나이는 높으나 주말마다 선거구에 내려간다. 인기는 성의에서 나온다.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