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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하당(柳河堂)=칼럼니스트 |
| ⓒ 완주전주신문 |
‘애 적게 낳자.’ 이 정책 입안 정부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경제개발에 힘을 쓰는 한편, ‘가족계획 사업을 통해 인구증가를 멈추려고 출생 순리 신비함을 막았다.
가족계획은 쿠데타 직후인 1961년부터 시작, 1962년 ‘재건국민운동본부’ 안에 ‘가족계획상담소’를 뒀고, 1963년 초 전국 2만 9천여 명 ‘국민운동요원’에게 가족계획 특별교육을 시켰으며, 1970년대에 이르러 ‘새마을운동’에 통합시켰다.
▲박혁거세 신라 건국(BC 57년) 이후 2026년까지 약 2,100년 이게 박씨 시작이요 ▲가야 건국(김수로왕 등장 2026-‘42년’=1984년)은 대략 ‘2,000년’으로 김해김씨 시발이며 ▲전주이씨 이한(李翰) 시조는 신라통일 시대 인물로(2026-125년=1901년) 이씨 역사 1,900년이다.
‘김-이-박(3대 성씨)’ 외의 씨족들 모두가 어마어마한 이동-질병-전쟁-흉년을 겪으면서도 출산을 중시, 낳고 또 낳았기에 이 민족 7,000만 인 우리들이 여기 있다.
벼논을 보라. 아래로 흐르는 물이 있으면 위에서 들어와야 논바닥 마르지 않는다. 월급쟁이 돈 다 써 지갑 얇아질 때 월급이 나와 40년-50년 살아가지 않나. 지출 뒤에는 수입원이 뒤따라야 한다.
선대 풍수지리를 중히 여기던 어른들에게 지관이 말하기를 “이 자리는 부(富-재산)요, 저 자리는 자손입니다. 마음대로 고르시오.” 대체로 자손 번창한 자리를 잡았다.
산을 내려오며 지관 하는 말 “왜 ‘자손’ 자리를 고르셨습니까?”라고 물으니,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 했지 않소. 수많으면 그 중 부자도 나옵니다.” 답변이 돌아오니, 지관 말 “선택 잘하셨습니다. 웬일인지 우리나라 부자 3대 가기 어렵거든요.”
우리는 씨족·민족 소리 많이 하는데 여기 족(族)은→겨레-가계-무리-동류를 가리키며 자손 번창하는 집안은 따로 있습니다.
고산 6개면에 오래된 씨족은 고(高)-인(印)-유(兪)-김(金)-구(具)-국(鞠)-오(吳)-임(任)인데, 유독 교동인씨(印氏)만은 지금도 한 10여 호(戶) 될까 말까한다.
늦게 들어온 안동김씨는 수가 아주 많다. 이들 족보를 보면 형제 5-6인은 보통이었다. 그러하니 10대 되기 전 집성촌을 이뤘다. 농업은 힘인데 남자 장정 많으니 고독한 집안과 경쟁에서 무엇이든지 앞서간다.
‘신교육 1세대’, ‘상경 1세대’, ‘국군 1세대’, ‘정치 1세대’…이런 명칭이 지금도 있다. 타성이 집성촌에 살며 친구가 자기 ‘숙부’하고 야! 자! 하는 자리에선 친구와의 교제 언사 거북했던 때가 있다.
혼인 뒤 폐백 인사 자리 시어머니가 “며느리 치마폭에 대추 던지는 풍습은 ‘애 많이 낳으라’는 당부와 바람이다. 70 넘으면 등 긁어줄 사람, 약 먹을 때 물 가져올 식구가 꼭 필요하지요. 가장 편한 사이가 부부입니다. 늙으면 금은보화처럼 가족이 필요하다. 이달 21일이 ‘부부의 날’ 번족의 명가 참고하기를 바란다.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