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7회째 맞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 가족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일 삼례읍에 소재한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상순 회장을 비롯한 완주군연합회 임원·회원 및 가족 외에도 이훈구 전북도연합회장,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김대호 농협은행 완주군지부장, 군내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체육행사, 3부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개회식은 강윤성 사업부회장의 사회를 맡았으며,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시상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송현선(삼례읍회) △박은재(용진읍회) △안창기(상관면회) △김미정(소양면회) △조성진(구이면회) △국중철(비봉면회) 등 6명이 완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완주군수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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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 가족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감사패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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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경숙(운주면회) △유기호(봉동읍회) △강규현(이서면회) △강춘길(동상면회) △반보경(경천면회) 등 5명이 완주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김동현 청년이사 △남승민 조직이사 △이현주 기획이사 등 완주군연합회 임원 3명이 각각 중앙연합회 표창패와 한국농어민신문사 공로패, 도연합회 표창패를 받았다.
이와함께 연합회 위상정립과 발전에 힘쓴 제17대 조관익 회장에게 한농연 금배지를 패용했고, 연합회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김대호 농협 완주군지부장 △김운회 봉동농협 조합장 △이재욱 상관농협 조합장 △전영옥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장 △지다정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주무관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용진읍회(대상), 삼례읍회(금상), 운주면회(은상) 등 3개 읍면이 연합회 활동에 모범이 돼 각각 시상금을 받았다. 개회식은 내빈 축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고, 이어진 2부 체육행사와 3부 읍면별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이 펼쳐지면서 농업경영인 회원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장상순 한농연 완주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영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농업관련 정보나 기술을 서로 공유하는 등 완주군 농업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