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3층 강당에서 ‘2025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독서 나눔에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월부터 모집된 실버세대 문화봉사자 21명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22개 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희태 군수도 참석해 문화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함께 대표 봉사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 팝페라 여성 듀엣 ‘제이에스 디바’가 ↑↑ 완주군이 2025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을 갖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노인요양시설 활동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이날 해단식에서는 봉사단의 활동 영상 상영,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진행했던 동화구연 및 책놀이 독후활동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이진호 봉동지역아동센터장은 봉사기관장을 대표해 봉사자에게 얼굴이 담긴 맞춤 머그컵과 꽃을 전달하는 따뜻한 퍼포먼스도 진행돼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주신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완주군의 큰 자산”이라며 “책을 매개로 한 정서적 나눔이 지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완주군 대표 독서 나눔 사업으로, 실버세대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