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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예감마켓’ 바자회 개최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7.11 10:35 수정 2025.07.11 10:35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바자회 프로그램 운영 ‘호평’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는 지난 1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예감마켓’이란 이름으로 바자회를 운영, 호응을 얻었다.

‘예감마켓’은 지난 해 부터 시작된 학교밖청소년 대상 꿈드림 바자회로, 단순 물품 판매 중심의 바자회 형식을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 기반 프로그램.

올해는 새롭게 발굴된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예술·감성 체험과 생활물품 지원을 결합한 맞춤형 형태로 구성했다.

바자회에서 청소년들은 친환경 원예 클래스(파쇄용지 화분 만들기, 다육 심기)와 자화상 그리기 클래스(지역 예술인 협업)에 참여, 환경 감수성과 예술적 자기이해를 경험했다.

↑↑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예감마켓’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바자회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칼슘존’, ‘비타민존’, ‘게임존’, ‘힐링존’ 등 4개의 참여형 부스에서 게임 및 미션 수행을 통해 멸균우유, 블루베리, 생활용품, 아로마 목걸이 등의 물품을 선물 받았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마음사랑병원이 정신건강 퀴즈 부스를 운영하며, 꿈드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와함께 ‘화채’라는 이름의 꿈드림 동아리 청소년들은 직접 화채를 만들어 현장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는데, 단순한 활동이 아닌, 동아리의 전통이자 상징적인 시간으로 여기며 적극적으로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박현정 센터장은 “예감마켓은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물품 제공은 물론 자율적 참여와 정서적 유대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학교밖청소년의 감수성과 자율성을 지원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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