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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입양가족 쉼터 5일 개소…장학금 1천 만원 기탁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7.11 10:30 수정 2025.07.11 10:31

서동해 동해금속 회장 5천만 원 후원으로 쉼터 조성돼

완주군이 지난 5일 소양면 주영광교회 마당에서 ‘입양가족 쉼터 개소식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양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조성된 쉼터의 문을 여는 자리.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동해 동해금속 회장, 홍경민 (사)한국입양홍보회 회장 및 강명복 지부장, 전북 입양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 감사편지 낭독, 테이프 커팅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오찬을 함께하며 건강한 입양문화 확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11명의 완주군 자녀에게 입양아동 입학 축하금으로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 완주군이 입입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소통공간 마련을 위해 ‘입약가족 쉼터’를 개소했다. 사진은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식 모습.
ⓒ 완주전주신문

장학금은 완주군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입양아동 입학 축하금 사업으로, 총 1천 만 원의 지정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쉼터는 (사)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가 서동해 동해금속 회장의 후원금 5,000만 원으로 조성됐는데, 앞으로 입양가정들이 모여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경민 (사)한국입양홍보회 회장은 “입양가족들을 위한 쉼터 개소와 입학축하 장학금 등 활발한 사업들이 진행시키고 있는 전북지부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과 필요한 사업들을 앞으로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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