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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완주지역 봉사단체 ‘느티나무’, ‘밝은 세상 안경 나눔’ 봉사 펼쳐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7.03 18:26 수정 2025.07.03 18:27

용진읍 취약계층 어르신 120여 명 대상, 시력측정 및 안경·선글라스 선물

완주군의 민간 봉사단체인 ‘느티나무(회장 오상영. 센스안경원·금강보청기 대표)’는 지난 달 27일 용진읍행정복지센터(읍장 설선호)에서 읍내 ‘어르신들을 위한 밝은 세상 안경 나눔(이하 안경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안경 나눔은 느티나무 창립 이후 세 번째. 앞서 지난 해 10월에는 상관면, 올해 2월에는 고산면에서 각각 면내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경 나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20여 명에게 무료 시력 측정을 한 뒤, 맞춤형 고급 근용 안경과 백내장 예방을 위한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 완주지역 봉사단체인 느티나무가 용진읍 어르신들을 위해 밝은세상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봉사활동 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삼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수지)를 비롯 삼례중앙종묘농약사(대표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 삼봉건설중기(대표 김유미), 글로벌청년협동조합(대표 고미자) 등 여러 기업과 단체가 자원봉사자로 참여, 함께 힘을 보탰다.

오상영 회장은 “눈 건강은 단순한 시력 문제를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우리 느티나무 단체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는 ‘사랑·나눔·희망 아름드리’를 모토로, 이웃들에게 언제나 편안하고, 든든한 쉼터가 되어 주고, 항상 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꿈을 가진 완주 지역 사람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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