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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郡, 치매 예방 위한 책놀이 활성화 나서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5.16 10:29 수정 2025.05.16 10:30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지역 주민 20명 자격 취득, 경로당에서 프로그램 운영

완주군이 치매예방 책놀이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8일 완주군은 최근 ‘2025 어르신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30시간의 기본 교육 및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주민 20명이 수해 책놀이 지도사 자격을 취득했다.

수료생 20명은 내달 말까지 관내 마을 경로당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완주군이 치매예방 책놀이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은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구체적으로 2인 1조로 편성돼 각 경로당을 주 1회, 총 8주간 방문하며 책을 소재로 한 노래, 율동, 전통 게임 등 다양한 통합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력 향상을 지원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은 물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어르신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도서관과 거리가 먼 마을 경로당 내에 서가, 테이블 등 기자재 및 큰 글자도서 구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팀(063-290-2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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