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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정완철 완주군애향본부장, ‘자랑스런 신흥인상’ 수상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2.13 17:01 수정 2025.02.13 05:01

용진농협 3선 조합장으로, 도농 상생 협력 크게 기여
“신흥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 것” 밝혀

정완철 완주군애향본부장이 ‘자랑스런 신흥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본부장은 지난 달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광연)가 주최한 ‘2025년 신년하례회’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지난 10일 총동문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완철 동문(71회)은 용진농협 3선 조합장으로서 재임 당시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1호점을 개설·운영하며 도시와 농촌 간 상생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실제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2년 개장한 이래 매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매출뿐 아니라 국내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해외에서도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기도 했다.
↑↑ 정완철 완주군애향본부장(좌측 두번째)이 자랑스런 신흥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무엇보다 고령농, 여성농 등 영농 취약계층의 유통·판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농가 순수익 증대로 이어져 이른 바 ‘월급쟁이 농업인’을 탄생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지역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고, 그 경제효과가 지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직거래 콘테스트 직매장 분야 최우수상’, ‘디지털 마케팅 최우수농협’,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등 농업 관련 분야는 물론 ‘자랑스런 전북인’, ‘전북애향대상’ 등 전북을 빛낸 인물로 수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정완철 본부장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흥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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