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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공공 야간·심야 약국 운영한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2.13 16:52 수정 2025.02.13 04:52

삼례읍 세화약국, 고산면 남문약국
심야시간대 의료공백 해소 기대돼

완주군이 주민들의 늦은 밤 시간대 또는 휴일의 의약품 구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지정했다.

‘공공 야간·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군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 약사의 복약 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북특자도에는 13곳의 공공 야간 심야 약국이 운영되고 있는데, 완주군에서는 삼례읍의 세화약국과 고산면의 남문약국 등 2곳이 지정됐다. 공공 야간·심야 약국 야간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사이에 3시간이다.

완주군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주민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하도록 지정 약국에 안내문 등을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심야시간대 의료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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