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건강동아리 ‘맨발 청춘(회장 강홍주·재정관리과 세정팀장’ 회원들이 ‘완주 만가리 황톳길’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목을 끈다.

‘맨발 청춘’은 만가리 걷기를 하면서 만난 게 인연이 돼 동아리 창단으로 이어졌다.

특히 ‘맨발 청춘’은 풀 뽑기, 여름 수해로 떨어진 나뭇가지 줍기 등 만가리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 달 27일에는 완주 청년맥주 축제와 연계해 열린 ‘만가리 황톳길 걷기 체험’행사에 봉사자로 나서 500여 명 이상의 체험자들에게 NH농협은행 완주군지부에서 후원한 쌀 500개를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완주군청사 인근에 위치한 ‘만가리 황톳길’은 총면적이 약 2만 3,000㎡ 규모로, 맨발걷기 코스는 약 1㎞ 정도다. 꽃무릇과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도 뛰어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주, 익산 등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명소로 소문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