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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유희태 군수, 파리올림픽 출전 이한빛 선수 격려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8.30 10:49 수정 2024.08.30 10:49

유의식 의장 비롯한 완주군의원도 응원

유희태 군수와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완주군청 여자레슬링팀 이한빛 선수를 격려했다.

유 군수는 최근 이 선수를 만나 “국제대회의 경험을 통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선수가 세계적인 대회에서 경기를 했다는 것에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완주군청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지훈련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유의식 의장도 “이한빛 선수의 출전 경험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자레슬링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한빛 선수가 올림픽 폐막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위).이한빛 선수가 유희태 군수(사진 왼쪽)와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미니 인터뷰

“값진 경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올림픽 출전 소식 들었을 때 기분은? =갑자기 파리로 가게 돼 ‘이게 진짜인가?’싶기도 하고, 많이 얼떨떨했다.

▲매트 위에 올라갔을 때 기분은? =긴장보다는 ‘여태껏 해왔던 대로 잘 해보자’고 나에게 주문했다.

▲상대 선수 정보는 사전에 파악했나? =연맹에서 입수한 영상만 급하게 몇 개 정도 보고 경기에 나갔다.

▲경기에 져 아쉬움은 없었나? =아쉬움도 있지만, 솔직히 급하게 준비했던 거라 후회는 없다. 원래 아시안게임만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기회 통해 2028년 LA 올림픽 도전을 목표로 삼았다.

▲정환기 감독님은 경기 전후 뭐라고 했나? =출발 전에도 부담 갖지 말고 마음 편하게 먹고 경기에 임하라고 했고, 끝난 뒤에도 최선을 다 했으면 됐다고 격려해 주셨다.

▲올해 계획은?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 집중해야할 것 같다. 물론 목표는 금메달이다. 컨디션도 좋다. 선수촌에서 31일까지 훈련이 있고, 9월에 국외로 팀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군민들에게 한 말씀 =군민들의 많은 응원에 감사 드린다. 좋은 성적 내지 못해 아쉽지만 값진 경험을 해 좀 스스로 더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군민들에게 보답하고, 완주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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