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시니어클럽(관장 최명선)과 고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현호)가 결식 우려 저소득 노인 무료 급식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20일 양 기관은 급식 장소 무상 대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완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월 완주군 노인 무료 급식(무료경로식당) 공모사업을 통해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고산중앙교회에서 주 3회 점심 무료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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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시니어클럽과 고산중앙교회가 어르신 무상급식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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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담임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식사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명선 관장은 “관내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경로식당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집밥을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수급자, 차상위, 저소득 등)은 완주시니어클럽(063-261-4277)에 문의하면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