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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4년도 1분기 정기회의’ 열어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3.15 10:00 수정 2024.03.15 10:00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 등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회장 최등원)는 지난 6일 오전 완주군민간협력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최등원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3년 4분기 의견수렴 결과보고, 1분기 주제해설 영상 시청, 주제토론, 협의회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 건의사항으로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이란 주제를 통해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를 개선해야할 과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야할 사항 ▲민주평통 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수행해야 할 실천적 역할 등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협의회 현안으로 ‘2024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토의가 이뤄진 가운데 사업계획이 확정 된 청년분과의 사업 발표에 이어 북한이탈주민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가 제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정기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최등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인 대통령이 3.1절 경축사에서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며, 우리의 통일 노력이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된다’고 했다”며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하고 주변의 탈북민들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완주에 정착하고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행기관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완주군의 인구가 늘어남은 물론이고, 산업단지의 분양율도 상승하여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있다”며 “이런 강점을 잘 살려 탈북민들이 정착하고 지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군수를 대행기관장으로 하는 헌법상 기관이며, 통일에 대한 의견 수렴과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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