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 지난 22일 완주군은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지 등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군의 역사, 문화, 관광지, 생태환경 등에 대해 기본 지식과 소양을 갖춰야 한다.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능통자, 문화관광해설·숲 해설 등 교육이수자들은 우대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2일까지이며, 삼례문화예술촌 앞 ‘쉬어가삼[례:]’ 2층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를 방문·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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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신규 모집한다. 사진은 관광객들에게 완주의 역사를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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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와 해설 시연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양성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3개월간의 현장 실무 수습기간을 마치면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신규 모집이 완료되면 완주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7명으로, 송광사와 위봉산성, 화암사, 삼례문화예술촌, 소양 오성한옥마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대둔산, 상관편백숲 등 군 대표 관광지 24개소에서 해설을 맡게 된다.
오는 3월부터는 우석대학교 23층에 새롭게 조성된 ‘완주문화역사전망대’ 해설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설예약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관광체육마케팅센터(063-290-3991)로 하면 된다.
설선호 관광체육과장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3년 말 완주군 방문객이 2,239만 명으로 도내 시군에서 최고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해설사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