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완주군 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9일 ‘2024년 완주군 신년인사회’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군청년회의소(JCI)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와 아내 박길주 여사,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김영기 노인회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후 2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신년사, 축사, 축하 떡 자르기, 덕담 및 건배 제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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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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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완주 기관·사회단체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면서“우리 완주청년회의소는 완주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청년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2023년은 완주군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한 해였다면, 2024년은 완주군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미래행복도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완주에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도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들 덕분에 완주가 수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모든 유관기관·사회단체가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해 완주군을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 군수는 “‘비전’을 가지고 ‘행동’하면 ‘기적’을 이룬다”라는 첫 글자를 따 ‘비행기’건배사로 눈길을 끌었고, 참석자들은 “날아라”로 화답, 완주군의 비상을 함께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