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둔산리에 소재, 비계 구조물 해체공사 및 석면 해체 제거 전문 기업인 유한회사 힘찬건설(대표 최윤서)이 모범 납세자로 선정, 광주지방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힘찬건설은 지난 3일 성실 납세와 세정 협조에 감사하고, 성실 납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전주세무서가 주최한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주세무서 관계자에 따르면 (유)힘찬 건설은 세수증대와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등 선진납세 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여 광주지방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봉동읍 봉동로 648에 위치한 (유)힘찬건설은 지난 2008년 2월에 설립된 이후, 비계·구조물 해체공사업(재개발, 재건축 현장의 철거)과 석면이 함유된 설비 또는 건축물을 해체하거나 제거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유)힘찬건설은 성실납세뿐 아니라 완주군 내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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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힘찬건설 최윤서 대표(우측)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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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힘찬건설은 지난 해 4월, ‘사랑 나눔 행사’를 열고, 삼례를 비롯 상관, 구이, 이서, 화산, 동상, 경천, 운주 등 완주군 8개 읍·면과 완주경찰서에 700만원 상당의 라면 450박스(20개 들이)를 선물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말에는 봉동, 용진, 비봉, 소양, 고산 등 군내 5개 읍·면에 각각 10kg들이 백미 50포씩을 후원한 바 있다.
같은 해 7월에는 완주군청 레슬링 선수단과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팀을 찾아 지도자 격려금 및 선수 장학금을 지원하고, 운동복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장학금과 운동복에 지원된 금액은 1천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또한 완주고와 체육고, 봉서중 등 관내 3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여학생들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사태가 급격히 확산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완주군에 마스크 수 천 장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최윤서 대표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납세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납세자의 날(3월 3일)’은 국민의 성실한 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 의식 고양과 국세공무원의 사명감 고취,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