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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고산면주민자치회,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3.10 09:47 수정 2023.03.10 09:47

주민자치사례 공유 및 지속적 교류 통한 상호발전 도모 약속

고산면주민자치회(회장 조광근)가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근)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지난 달 24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행복학습센터에서 최옥현 고산면장과 황양의 진안읍장, 조광근 고산면주민자치회장, 박석근 진안읍자치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사례 공유는 물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앞서 고산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5월 전국 3400여개 읍·면·동 중 31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전국지방자치 박람회에서 수상했고, 이듬해에는 자치회의 전방위적 활동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초석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 고산면주민자치회가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와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촬영.
ⓒ 완주전주신문

이에 고산면의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순창군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의령군 부림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타지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랐다.

이번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협약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박석근 진안읍주민자치위원장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양 지역이 전국에서 주민자치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광근 고산면주민자치회장은 “양 기관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과 소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울러 상호 우호 증진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사말, 격려사, 협약식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만찬과 나눈 뒤, 워크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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