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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내외빈 초청”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5.20 10:26 수정 2022.05.20 10:26

(특집 / 제57회 완주군민의 날 성료)

지난 12일 완주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제57회 완주군민의 날’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식’은 그간 코로나19 집합금지 지침으로 인해 완주군민대상 시상식만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3년 만에 국회 안호영 의원과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혁신도시 이전기관장, 재경향우, 각급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게 됐다.

기념식은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내빈소개, 국민의례, 군민헌장낭독(청소년의회 백은한 의원, 어린이의회 임혜진 의원), 군민대상 시상, 축하영상메세지,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완주군민대상’수상자로 선정된 7개 분야 8명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가족과 지인들의 많은 격려와 축하의 박수가 쏟아지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분야별 수상자는 △길미경(삼례생활문화센터장. 문화교육) △이명순(상관면이장협의회장. 나눔봉사) △이형기(대정축산부산물 대표. 나눔봉사) △최은영(다정다감협동조합 대표. 경제) △이기성(완주군애향운동본부 이사. 애향) △원영수(동상면여성의용소방대장. 효열) △김순영(완주군체육회 이사. 체육) △한웅진(전북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농림축수산) 등이다.
ⓒ 완주전주신문

시상식에 이어 축하 영상 메세지 시청 시간도 마련됐는데, 자매결연도시 단체장 등 많은 사람들이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지만 완주군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담은 메시지로 함께 기념식을 축하했다.

박성일 군수는 기념사에서 “완주군은 그동안 ‘군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 으뜸완주’를 실현하려고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각계의 외부 기관에서 여러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기까지 오기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협력과 참여가 있었기에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으뜸완주를 완성하기 위해 과연 무엇이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길인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완주군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은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며 미래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완주군이 전북을 넘어 국내 선도도시로 거듭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천 군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완주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질 수 있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완주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완주여성합창단의 ‘군민 희망의 노래’합창에 이어 ‘군민의 노래’ 제창, 10만 완주군민들의 안녕과 희망찬 비상을 담은 ‘희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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