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단장 박신애. 이하 지원단)이 다음 달부터 아동의 인지·학습 능력과 정서·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복권위원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 받은 복권기금을 통해 이뤄지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중 선별검사를 통해 1개소 당 4~5명을 선정하는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총 80~100명을 뽑아 오는 11월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아동의 속도에 맞춘 주제별 집중 탐구 수업 등 교재·교구를 활용한 인지·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과 또래 아동들과 함께 어울리며 정서·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의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에서 채용한 현장교사(전문가)가 파견돼 교사와 아동이 1:1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지원단은 대상아동 선정과 현장교사(전문가) 채용 모집 및 교육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전라북도 20개소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할 방침이다.
박신애 단장은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이 자신감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더 많은 아동이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이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