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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② “이웃과 함께 나눌수록 사랑의 온도는 올라갑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1.26 10:59 수정 2021.11.26 10:59

■운주면새마을부녀회, 백김치 나눔
■용진읍지사협, “따뜻하게 주무세요”
■화산면지사협, 저소득층 이불 선물
■이민규씨, “나눔 지속 실천 하고 싶다”
■운주면지사협, “따뜻한 겨울 되길 희망”
■비봉면 익명기부자, 2년째 백미 기탁

어느덧 11월도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다. 본격 추위가 곧 시작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아 가슴 한 켠이 시리다. 그래도 콩 한쪽도 이웃과 나누려는 사람들이 많아 마음이 따뜻해지고 희망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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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새마을부녀회, 백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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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하이텍 기부 받은 배추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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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숙)는 최근 사랑의 백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특히 운주면에 소재한 에코하이텍으로부터 기부 받은 배추 250포기를 활용했는데, 부녀회원들은 직접 수확해 절이고 양념해 담근 백김치를 경로당,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90여 곳에 전달했다.

이경숙 회장은 “많은 분들의 온정이 모여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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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지사협, “따뜻하게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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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 위해 이불 나눔으로 온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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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신효 읍장·백용복)는 지난 18일 본격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나눔으로 온기를 전했다.

위원들은 이날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소외계층 25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이불을 선물하며,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백용복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 얇고 낡은 이불로 겨울을 힘겹게 나는 이웃들이 주위에 많다”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서 보다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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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지사협, 저소득층 이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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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가구 방문해 이불 전달하고 안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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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희 면장·장치혁)은 지난 19일 저소득층 43가구에 이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 등 안부도 꼼꼼하게 챙겼다.

취약가정 이불 나눔은 지사협이 지난 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특화사업.

장치혁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사랑 나눔에 앞장서는 화산면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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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씨, “나눔 지속 실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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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희망나눔가게 150만원 상당 화장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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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주민 이민규씨는 지난 16일 봉동읍(읍장 강명완)과 나눔협약을 체결하고, 희망나눔가게의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이씨가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희망나눔가게에 150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기부 하면서 마련된 것.

이씨는 나눔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희망나눔가게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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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지사협, “따뜻한 겨울 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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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위해 김장 나눔 행사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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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남석·이선재)는 지난 16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희망하며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사협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근 뒤, 독거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운주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이선재 위원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이웃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면서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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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밖에 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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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익명기부자, 2년째 백미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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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봉면(면장 유원옥)을 찾아왔다.

최근 주민복지팀에 익명의 기부자가 “조금밖에 못 드려 죄송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 택배로 백미 20kg 5포를 보내겠다”며 전화를 걸었다.

곧이어 쌀 5포대가 도착했는데, 이 기부자는 지난 해에도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유원옥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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