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읍장 한신효)이 용진농협 로컬푸드와 손잡고 먹거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에 힘쓴다.
읍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 ‘먹거리나눔함’을 설치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에 직매장에 납품 후 남겨지는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을 기부한다.
나눔함으로 후원된 모든 물품은 용진읍 맞춤형복지팀이 매일 오전 중으로 수거해 관내 저소득층에 개별 배달하거나 대영아파트 오아시스 나눔냉장고를 통해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앞서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매장에 납품하는 농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먹거리 나눔을 홍보했다.
복지팀은 ‘누구든지 나누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그게 무엇이라도 충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민들에게 먹거리 나눔함의 취지, 사용법 등을 홍보했다.
한신효 용진읍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십시일반 먹거리를 나눔으로써 조금 더 따뜻하고 살만한 용진읍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용진읍 대영아파트에는 이웃 간 음식, 잉여물품을 나누며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오아시스 나눔냉장고가 운영 중이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먹거리 나눔함이나 대영아파트 나눔냉장고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진읍 행정복지센터(290-34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