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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보이스피싱 피해, 막을 수 있습니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1.07.23 09:31 수정 2021.07.23 09:31

소양파출소, 금융기관 대상으로 예방 간담회 펼쳐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위한 집중 홍보활동 실시

완주경찰서(서장 권현주) 소양파출소(소장 김창수)에서는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비, 주민의 피해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을 찾아 예방 홍보활동 간담회를 열었다.

소양파출소는 관내 소양농협 등 5개 금융기관장과 은행창구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1,000만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 시 112로 신고토록 하고, 인출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도 금융기관에 배포된 체크리스트를 활용, 피해가 의심될 때 112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금융기관 체크리스트는 △고객이 불안해하거나 다급하게 움직이는지 △ATM 기기를 이용해 고액의 현금을 여러 차례 송금 인출하는지 △은행 업무 중 통화와 메신저를 하는지 등의 내용이 있다.
↑↑ 소양파출소가 관내 금융기관을 찾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최근 들어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양파출소는 금융기관 및 주민들을 상대로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112신고 요령 등을 홍보하면서 더 이상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김창수 소양파출소장은 “최근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공동체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범죄예방 및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파출소는 노후된 파출소 개축(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 소양면 대흥리 문화마을 입구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 건물(완주군 소양면 대흥문화길4)에서 오는 10월까지 임시파출소 업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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