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가 특수법인 한국119청소년단 설립 완료에 따른 초대 지회장을 선출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창단해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완주소방서는 유치원 등 총 4개소 학교 및 유치원에서 100여명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방청은 한국119청소년단 법인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3월 정관 작성을 시작으로, 각 시·도 업무 담당자의 영상회의를 거쳐 올 6월 4일 설립에 관한 등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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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소방서가 한국119청소년단 완주지회장을 선출했다. 사진은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한 운영규정 의결 및 지회장 선출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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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완주소방서는 이달 4개 소년단 지도교사를 설치준비위원으로 임명하고, 지난 25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영상회의를 개최해 한국119청소년단 완주지회 운영규정을 의결 후 지회장 선출을 마쳤다.
이날 지회장으로 선출된 김지인 교사(화산중학교)는 약 3년간 한국119청소년단 업무를 수행하며 청소년들의 안전과 리더십 함양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지인 지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이 미래의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이번 지회 설립으로 한국119청소년단 단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안전생활을 습관화하고, 미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