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완주산단, 우기 대비 대대적 정비 나서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6.25 10:18 수정 2021.06.25 10:18

가로변 우수받이 점검·준설… 상시출장으로 관리
상수도 철개 정비… 전수조사 통해 35개소 정비

완주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지난 14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소장 한신효)는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우수받이의 준설을 통해 완주산단을 운행하는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산단 내 우수측구 150개소는 점검과 준설을 완료했고, 과학산단 내 우수측구 155개소에 대해서도 6월 장마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완주산단사무소는 우기 시 노면 토사와 낙엽으로 인해 우수측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 담담자들의 상시 출장을 통해 관리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산업단지 내 상수도 제수변 철개에 대한 정비도 진행한다.

지난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에는 112㎞의 상수도 관로가 매설돼 있으며, 관로 주요지점에 누수나 파손 등 각종 상수도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한 제수변이 약 260여 개소 설치돼 있다.

군은 제수변 철개 중 노후로 인한 파손, 침하, 돌출 및 도로포장 덧씌우기로 매몰된 곳, 차량 통행 시 요철이 심한 곳에 대해 지난 5월 10일간에 거쳐 전수조사를 마치고 정비가 필요한 35개소에 대해 교체와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신효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장마기간 동안 강우 침입수 유입, 관로막힘, 도로침하 등을 대비하기 위해 상수관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도로변 우수측구 준설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집중호우 시에도 안전한 차량운행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