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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6.18 10:31 수정 2021.06.18 10:31

지원 대상 연매출 1억2천만 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늘려
군 홈페이지 신청서류 확인후 읍면 방문 및 이메일 접수

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지난 11일 완주군은 이달 14일부터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신청자격 및 매출액,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오는 7월부터 예산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사업장으로, 최대 50만원(2020년 카드매출액의 0.8%)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 연매출 1억2천만 원 이하 사업장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한 것.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이다. 전년도 총매출액과 카드 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국세청을 통해 군에서 일괄 확인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됐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확인한 다음,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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