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식 의원(삼례·이서)은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 군립 치매요양병원(아름다움 노인전문병원)의 효율적 운용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했다.

↑↑ 유의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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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아름다운 노인전문병원은 2004년부터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43억 여 원을 지원했으며, 그 중 군비만 약 22억 원이 투입됐다”면서 “막대한 지원 예산이 들어간 반면 군민들의 이용률은 매우 저주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업무보고를 당시 ‘군립’이라는 타이틀 유지를 위해 비생산·비효율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개선책을 마련 해 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군립요양병원의 군민 이용률, 저소 요인 ▲군립요양병원이 갖추어할 요건, 문제점 및 대책 ▲ 치매안심센터와 군립 치매용양병원 간의 업무 공조를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생각 등을 일괄 질문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시설과 장비의 노후화, 차별화 된 혜택 부족 등이 군립병원의 이용률의 저조이유”라며“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 마련하겠다”고 대답했다.

덧붙여 “치매안심센터와 공립요양병원간의 긴밀한 공조 통해 효율적으로 치매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를 더욱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질의 나선 유 의원은 “해당부서에 결산검사서 등을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이라며 공유재산의 주체로서 권한행사도, 사후관리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박 군수는 “회계년도 종료 후 2월 이내 공인회계사의 결산검사를 받아 제출토록 되어 있으나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통상 요약자료로 받아 왔음을 확인 했다”며 “세부적인 내용을 챙기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점검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완주 군립 치매요양병원의 효율적 운영방법과 모든 도민이 편안히 이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해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