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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완주 놀토피아에서 문화공연 즐긴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5.14 10:02 수정 2021.05.14 10:02

완주생문동, (주)건파워와 업무협약 체결
주말마다 완주전통문화공원서 공연 예정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임석주. 이하 완주생문동)와 주식회사 건파워(대표 홍용표)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건파워가 가족들을 위한 주말 공연을 마련하는데 완주생문동이 협력키로 한 것.
건파워는 현재 고산면 대아댐 아래에 조성한 완주전통문화공원의 한옥체험숙박시설과 전통무술을 체험하는 전통문화체험관, 체험관광 랜드마크 사업인 놀토피아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특히 놀토피아는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지난 2018년 3월 개장한 이래 30여 만 명 넘게 찾는 완주의 대표 명소다.
↑↑ 완주생문동과 (주)건파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건파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장기간 임시 휴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놀토피아를 포함 완주전통문화공원을 찾는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주말공연을 마련하는 등 경영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많은 공연 동호회를 확보하고 있는 완주생문동과 협약을 맺게 된 것.

완주생문동은 올해 13개 읍면에 있는 공원과 주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문화가 있는 날, 만경강생활문화예술페스티발, 대둔산산악문화축제 등 군내 여러 행사와 축제에 참여, 완주군민 삶의 일상이 예술이 되도록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용표 건파워 대표는 “완주전통문화공원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단위나 단체로 즐겨 찾는 곳으로 주변 환경이 아름답다”며 “아이들이 놀토피아에서 체험하는 동안 외부에서 기다리는 부모님들을 위해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석주 완주생문동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완주군 관내 위탁기관들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경영난을 극복하고, 동호회 문화예술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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